수요설교

바울의 기도
2025-11-06 18:35:27
홍기칠
조회수   30
설교본문 엡1:15-23
설교자 홍기칠 목사
설교일 2025-11-05

수요설교 251105 바울의 기도

본문: 1:15-23

제목: 바울의 기도

 

I. 서론

1장은 1,2절에서 인사를 언급한 후에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첫째 부분은 3-14절까지 인데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이 그의 깊으신 지혜로 성도들을 구원하신 사실로 인해 그에게 찬송을 돌리고 있습니다. ,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구원을 포함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둘째 부분은 15-23절까지 인데 하나님이 이미 주신 그 크신 복을 충만하게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마음의 눈을 열어 달라는 중보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두 번째 부분에 속하는데 하나님이 주신 복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II. 본론

1.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감사(15-16)

본문 15,16절에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첫부분에 이로 말미암아라는 말은 3-14절의 내용인 성부,성자, 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구원을 위해 역사하신 사실을 말합니다. 그렇게 구원받은 에베소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과 사랑을 듣고 감사한다고 한 것입니다. 믿음과 사랑은 소망과 더불어 성도들이 누리는 기본적인 은혜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 13:13절에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이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믿음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요, 사랑은 동료 성도들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말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믿음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이라 표현하고 사랑을 모든 성도들을 위한 사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본문의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은 처음 구원받았을 때의 믿음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매일 매일 생활을 통해 나타나는 믿음까지 포함합니다. 이러한 믿음이 모든 성도들을 향한 사랑으로 실천되는 것입니다. 믿음 없는 사랑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고 사랑없는 믿음은 열매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이처럼 믿음과 사랑은 성도의 신앙생활의 전부를 가리킵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진정한 믿음을 가졌을 뿐 아니라 그 믿음에 부응하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음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도 이와같이 무엇을 하든지 믿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되 특히 약한자와 부족한 자를 사랑합시다. 나눔이 없는 사랑은 진실한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행함과 진실함으로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시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2.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17)

본문 17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표현할 때 일반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본 구절에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라고 다르게 표현했습니다. 이것은 메시아로서 예수님의 사역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예수님의 하나님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목적을 성취하시기 위해 보냄을 받은 것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4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의 신성과 권능을 강조한 반면에, 바울서신은 예수님이 성도들과 연합된 사실을 더 강조합니다. 바울서신은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님을 강조하기보다 성육신하신 메시아로서의 예수님을 강조한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본문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 바로 성도들의 하나님이심을 명백히 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들과의 연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본문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은 예수님을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셔서 구속을 성취하게 하시고 하나님 우편으로 높여주신 바로 그 하나님으로, 바울과 에베소 성도들이 기도드려야 할 대상이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누구에게 기도하는지 그 기도의 대상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합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같이 그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그 언약에 따라 다 응답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 하나님은 영광의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그냥 아버지가 아니라 영광의 아버지, 위대하신 아버지라는 것 입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위대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라는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그분 앞에 나가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울은 17절에서 지혜와 계시의 성령이 에베소 성도들의 마음의 눈을 밝혀 하나님께서 주신 그 크신 축복을 알게 되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공급자이신 성령을 에베소 성도들에게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이 주신 복의 풍성함을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내적 존재의 중심인데 성령이 여기에 내주하시며 영적 생활의 박동이 여기서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지식과 경험적 지식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러한 지식은 성령의 계시가 없으면 불가능 합니다. 성령의 조명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파악할 수 있는 내적인 눈이 열려야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세가지 복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시라는 말은 열어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주시는 복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깨닫는 능력을 주셔야 합니다. 6:3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행하심과 진리는 결코 변하지 않고 이른비와 늦은 비를 일정한 때에 주시듯이 우리가 필요한 때에 맞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힘써 알도록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면 바른 기도를 하게 되니 응답은 당연히 오게 되어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실 때 하나님을 바로 알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세가지 복(18,19)

본문 18,19절은 마음의 눈을 밝혀 깨닫기를 원하는 세가지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망

바울 사도는 본문 18,19절에서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부르신 목적은 첫째, 성도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께 속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며 그와 교제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는 성도로 만드시려고 부르셨고, 죄의 심판에서 자유케 하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셋째,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전도와 선교를 통해 인종과 계층의 장벽을 넘어 조화로운 사랑의 공동체가 되도록 하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도록 하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요약하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삶,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고, 순종하고, 섬기며,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고 서로 교제를 나누고, 복음을 전하며 현재 당하는 고난을 넘어 언젠가 나타나게 될 영광을 바라보는 그런 삶으로의 부르심입니다. 이것이 그의 부르심의 소망입니다.

 

이러한 부르심은 우리에게 미래의 소망을 제공해 줍니다. 이 소망은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를 두고 하나님의 보좌로 우리를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소망의 종교입니다. 성도의 구원은 현재에도 확실하고 완전하지만 장차 나타날 영광을 소망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미래의 영광스런 상속을 약속하신 하나님이 신실하기 때문에 확실히 보장된 소망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으로 우리가 소유하게 된 소망과 그 본질 그리고 확실성을 에베소 성도들이 알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

바울은 성도들이 하니님께서 주시는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란 성도들이 영원한 하늘나라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몸처럼 변화되어 하나님과 완전하고 영원한 교제를 누릴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기업은 그 삶의 끝, 성령이 보증이 되시고 베드로가 말한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최종적인 기업을 말합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나라의 상속자이며 언젠가 하나님의 은혜로 그분의 기업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우리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볼 것이고, 그분을 예배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하늘나라에서 서로 완전한 교제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이 놀라운 하늘나라 기업의 상속자로서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해달라고 중보기도를 한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 (20-23)

하나님의 부르심이 구원받은 처음을 회고하고, 하나님의 기업이 끝을 내다보는 소망이라면 분명히 하나님의 능력은 그 사이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만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수반되는 기대를 채워줄 수 있고, 하나님이 하늘에서 주실 최종적인 기업의 풍성한 영광에 이르도록 안전하게 데려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그 능력의 크심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이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까? 바울은 세가지 연속적인 사건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죽은자들 가운데서 살리셨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하늘에서 자기 우편에 앉히셨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통해 그 능력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킨 능력입니다.

신약의 메시지 가운데 십자가는 항상 중심된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는 십자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동전의 양면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건이며 예수님의 부활은 구속성취을 완결하고 보장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죽음은 언젠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연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죽음을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후 썩음을 당하지 않도록 시신에 방부제를 넣도록 간섭하셨고, 죽은 지 삼일 만에 예수님을 영원히 죽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 생명은 그 누구도 한번도 경험한 바 없는 영화로운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능력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첫 번째 능력입니다.

 

둘째,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악을 이기고 보좌에 앉아 왕노릇 하게 하신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죽음의 영역 밖으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셨습니다. ,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최고의 명예와 집행권 가지는 자리로 높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하나님 우편에 앉히시고 하늘과 땅을 다스릴 수 있도록 왕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우편은 존귀와 영광과 덕목의 상징입니다. 그리스도가 하나님 보좌에 동참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적 위엄과 우주적 주권을 명백히 한 것입니다.

 

그 주권의 범위는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을 가진 천사들 위에 뛰어난 탁월하신 분이며,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까지 미치는 것입니다. 천사들도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능력을 행사할 수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천사를 포함한 영계의 사탄과 모든 피조물들을 통치하십니다. 모든 만물이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아래 놓이게 되고 죽음을 없애고, 나중에 사탄을 심판하고 멸망시킬 것입니다. 아무리 사탄이 강해도 예수 믿는 성도들을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모든 영계와 만물을 다스리시는 능력을 가지고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에 머리가 되게 하신 능력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머리로 삼으셨다는 뜻은 그리스도의 권위가 만물까지 미치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보다 먼저 계셨고, 만물을 창조하셨고, 만물의 으뜸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지만 그 통치권한은 교회뿐 아니라 만물에게 까지 미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교회의 머리가 되셨을 뿐 아니라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기에 만물의 머리가 되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임재로 충만해지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활기차 있으며, 그리스도의 은사들과 능력들과 은혜들로 충만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우주의 유일한 머리이시며 우주의 존재와 질서를 위해 필요한 것을 제공하십니다.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능력이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세우시고 그리스도로 하여금 교회의 존재와 사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충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본문 23절에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만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로 바르게 지배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성도들이 예수님께 순종할 때 교회를 통해 주님께서 만물을 다스리고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지체된 모든 성도들이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만물 속에 나타나게 됩니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을 감사하면서 에베소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과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과 그 능력의 지극히 크심의 복을 더 깊이 알게 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을 부르신 목적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어 그와 교제하도록 하고, 죄의 심판에서 자유케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전도를 통한 사랑의 공동체가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부르심의 소망을 복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하늘나라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몸처럼 변화되어 하나님과 완전하고 영원한 교제를 누릴수 있는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누리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알도록 하신 복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키고, 그를 하늘보좌 우편으로 높여 교회와 만물의 머리가 되어 통치하시고 다스리스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이 모든 신령한 복을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계시하셨으며 지금은 이 계시를 파악하도록 성령으로 우리 마음을 조명하십니다. 성령의 조명과 인간의 생각이 결합될 때 하나님의 복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보좌에 오르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와 만물의 머리가 되셔서 통치하고 다스리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먼저 지식으로 알아야 하고 믿음으로 그것을 경험적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믿음은 확고한 지식의 기초가 없이는 자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이해하기 위해 지식에 기반한 확고한 믿음을 계속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해 만물을 통치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께 순종함으로 만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성령의 조명을 통해 이 놀라운 하나님의 세가지 복과 하나님의 능력을 더 깊이 깨달아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날마다 말씀과 기도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며 온갖 사탄의 유혹과 세상의 유혹을 받게 되지만 이 영원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늘 누리고 바라보면서 날마다 성령의 능력으로 영원한 하늘나라를 상속할 때까지 믿음을 지켜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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