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설교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역
2025-10-22 22:12:59
홍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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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엡1"7-14
설교자 홍기칠 목사
설교일 2025-10-22

수요설교 251022

본문: 1:7-14

제목: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역

 

I. 서론

지난 시간에 엡1:1-6절까지 성부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복과 그 사랑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니 창세 전에 성부 하나님께서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사탄의 권세를 꺾고, 다시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여기기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 제물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게 하셔서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신령한 복인 구원의 은혜를 주셨으니 우리는 그 은혜의 영광을 찬송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성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이어 성자 예수님의 구원성취의 역사와 그 사실을 마음으로 믿도록 인도하시고 하나님 자녀로 인치신 성령님의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I. 본론

1.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성취 사역

1) 그리스도의 피(7)

바울 사도는 성도들의 구원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1:3-6절에는 성부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구원계획을 하신 것과 7-12절에서 성자 예수님의 구원성취와 13-14절에서 성도들의 구원에 대한 성령의 역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 7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은혜의 풍성함은 성도들을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구체화 됩니다. 9:22절에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고 롬6:23절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예수님을 우리를 대신하여 피흘리게 하사 화목제물로 삼으셨습니다.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에 마땅히 정죄받아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죽음을 대신할 그리스도의 피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운신 분이므로 죄를 그냥 넘길 수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생명,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이룩된 구속은 완전한 구속이요 구원의 유일한 방법인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단번에 죽으심으로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인간의 죽음문제를 해결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속적 지혜를 보여주셨습니다.

2) 성도들의 구속(7-8)

본문 7-8절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라고 했습니다. 속량은 죄사함보다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속량은 인간구원 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을 새롭게 하는데 의의를 가지고 있는 반면, 죄사함은 오로지 죄인을 의롭다 하는 인간구원에만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속량은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사람을 위한 속량금으로 지불될 때 갈보리 십자가에서 발생했으며, 죄사함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이 회개할 때 그 즉시 그의 죄와 죄책을 내어 보내실 때 발생합니다.

본문7,8절에서는 하나님의 위대한 선물 세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속량받았습니다.

속량이란 원래 전쟁 포로나 노예의 몸값을 치르고 그들을 놓아준다는 뜻입니다.

값을 지불한다는 말은 사탄에게 그 값을 지불한 것이 아니라 죄인이 죄의 속박에서 해방되는데 필요한 조건을 성립시켰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죄의 노예가 되어 우리 자신을 스스로 자유롭게 할 수 없었으며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에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셔서 십자가에 피를 흘려 죄의 댓가를 지불케 함으로써 우리를 죄와 사탄의 노예상태에서 구원하셨으며 영원한 죽음의 형벌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속량을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속량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믿음으로 의롭게 하신 것은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의 의로 간주하셔서 죄 없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둘째,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죄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입니다. 아담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그 죄가 모든 인류에게 전가되었으므로 인간은 이미 태어날 때 부터 이 원죄를 타고 납니다. 또한 이 땅에 살면서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삶을 살면서 스스로 자범죄를 짓습니다. 이 모든 죄로 인해 죄책감과 두려움에 떨게 되고 결국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이 모든 죄값을 대신 치러졌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인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는 성도의 완전한 사죄를 가능하게 하고 성도들의 거룩한 삶의 동기가 됩니다.

 

셋째, 모든 지혜와 총명을 넘치도록 베풀어 주셨습니다.

지혜란 하나님의 계시의 본질을 알게하는 객관적 영감이고, 총명이란 실제적인 도덕적 통찰력으로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주관적 이해력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지혜와 총명을 모든 성도들에게 주셔서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 또한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하나님의 뜻의 비밀(9)

본문 9절에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본문 8절에서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비밀이란 인간이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발견할 수 없는 구원의 비밀을 말합니다. 성경의 진리는 타락한 인간이 외부의 도움 없이는 발견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이 외부의 도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고전12:3절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전2:10절에는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 까지도 통달하시느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의 비밀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 전체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도 한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한 가족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성령은 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계획을 성도들이 알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4) 그리스도 안에서의 통일(10-11)

본문 10-11절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주신 지혜와 통찰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만물을 위하여 모든 구속 역사를 계획하시고 관리하시며 진행시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옴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인 통일이 깨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의 비밀은 그리스도를 통해 이 통일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질서가 흐트러지고 혼란하게 된 우주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공통의 목적을 향해 그리스도 아래로 모든 것을 모아 하나로 조화롭게 회복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9절에 때가 찬 경륜이란 예수님의 초림뿐 아니라 재림까지를 포함합니다. 다시말해서 우주 만물의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게 되고,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셔서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질서의 통일을 다시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깨어진 최초의 조화보다도 더 나은 조화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될 것을 바미리 내다 본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 새롭게 창조된 세계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게 되면 우리 성도는 예수님의 부활의 모습처럼 영화로운 몸으로 부활되고 예수님의 참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11:8-9절 말씀처럼 새하늘과 새땅에는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해함도 상함도 없는 평화로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런 영광스런 구원과 축복이 실제로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도들의 구원과 받을 복이 순전히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하나님은 그 기쁘신 뜻대로 성도들을 그의 백성으로 예정하셨고,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로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성도들이 보장받을 복은 그리스도와 함께 한 하나님의 기업 즉,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놀라운 복입니다. 8:16-17절에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이 받을 기업, 즉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보장하셨으니 확실합니다. 할렐루야!

 

5)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백성(12)

본문 12절에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을 구원한 것은 성도들에게는 은혜인데 그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43:21절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게하기 위한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이며 자기 공적을 내세우며 자기 영광을 위해 살아갑니다.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이, 아침 이슬처럼 금방 허무하게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영원히 사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소요리 문답 1번의 답처럼 사람의 첫째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2. 성령 하나님의 사역(13-14)

1) 성도들의 구원을 위한 성령의 사역(13)

본문 13절에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확실히 구원받았음을 보증하셨다는 것입니다. 10:9-10절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믿음은 어떻게 생기는 것입니까? 10: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목회자의 말씀 선포를 듣거나 자신이 성경말씀을 읽음으로서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내가 믿겠다고 결심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믿음을 선물로 주셔야 된다고 했습니다. 2: 8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나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즉 성도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믿음을 선물로 받고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전 12:3절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나니라고 했습니다. 내가 말씀을 받아들이기 전에 성령은 내 마음 속에 마땅히 계셔서 내 마음을 여셔야 말씀을 믿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구원의 복음이 선포되면 들음이 있게 되고 그 말씀과 함께 성령이 역사하여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말씀을 떠나서는 사역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나타난 성령의 인치심이란 무엇입니까? 성령의 인치심은 성도가 거듭날 때 성도의 생애에 발생한 것입니다. 즉 죄인이 구원의 복음을 들을 때 성령은 그 마음에 역사하여 그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를 구주로 믿을 수 있게 하고 그 안에 내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의 몸을 성령의 전이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성도 안에 내주한다는 사실은 성도가 하나님께 속했음을 내적으로 확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게 되는 순간 성령의 인치심이 발생합니다. 이 인치심은 성도 안에 성령이 내주하기 시작한 때로 부터 장차 천국으로 가는 완전한 구원의 날까지 인을 쳐 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은 흔들릴 수 없이 확실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2) 구원의 보증인 성령(14)

본문 14절에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6, 12절에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보증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서로 계약할때 일부 금액을 보증금으로 건내므로 서로의 계약이 체결되었음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성령이 우리의 기업에 보증금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성령이 우리의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상속하는 일에 보증이 됨으로 성도들의 신분이 확실히 보장되었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고 그 순간부터 성령이 그 사람 마음속에 내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의 섭리로 몸의 구속을 기다리면서 살아갑니다. 우리 몸이 완전하고 영화로운 부활체로 변하는 그때를 기다리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는 때입니다. 이는 우리의 현재의 구원이 완전한 구원이면서도, 우리 몸의 구속을 바라보면서 사는 존재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바울은 성령이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 기업에 보증이 되신 사실은 성도들의 구원상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들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빈틈없는 사역을 보게 됩니다.

 

본문 14절 하반절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은 6절과 12절과 함께 우리를 구속하신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신 것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연합된 사역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적 드라마의 목적은 바로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구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대하고 놀라운 비밀임을 설명했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세계 창조 전부터 우리를 예정하여 선택하심으로 구원을 계획하시고, 성자 예수님께서 십자가 보혈에 의한 속량함을 통해 죄와 죽음과 사탄에서 우리의 구원을 성취시키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그 구원을 믿음으로 받도록 하시고, 장차 하나님 나라를 상속할 자로 인치시고, 보증하셨다는 사실을 논증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영원 속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현재 그의 자녀된 기쁨과 복을 주실 뿐 아니라 미래에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영원한 하늘나라를 상속해 주실 것입니다. 때가 차면 전 우주와 전 교회가 최고의 머리이신 우주적 그리스도 아래로 통일되고 원래의 창조세계가 회복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고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시작되고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끝이 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이처럼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복과 하늘나라 상속의 신령한 복을 받은 우리 성도들은 날마다 이 신령한 복을 감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만으로 기뻐하며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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