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설교

바른 복음을 전하라
2026-01-07 22:01:41
홍기칠
조회수   24
설교본문 행15:1-6:5
설교자 홍기칠 목사
설교일 2026-01-07

수요설교 260107 바른 복음을 전하라

본문: 15: 1-6:5

제목: 바른 복음을 전하라

 

I. 서론

베드로와 바나바와 바울의 이방인 전도로 수많은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고 세례를 받음으로 초대교회가 부흥된지 10여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모두 예수를 영접하고 한 교회 성도가 되었는데 어떤 유대인 교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와서 예수만 믿어서는 안되고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바울과 바나바로부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배웠던 이방인 성도들과 유대인 성도 간에 갈등이 심해지고 바울과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 교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바울 그리고 안디옥 교회 교인들 몇사람을 택하여 예루살렘교회에 보내 기로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예루살렘 교회에서 최초로 종교회의가 열린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II. 본론

1. 논쟁의 쟁점(1-4)

수리아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바울과 바나바의 가르침을 받아 평온한 가운데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율법에 열성을 가진 바리새파 유대인 교인들이 내려와서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지 않으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 선교를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이방인 신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뿐 아니라 유대교로 전향한 사람들처럼 할례와 율법준수의 의무에도 복종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입니다. 이방인에서 개종한 교인들은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새롭게 세워진 이방인 교회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그 논쟁은 더욱 격렬해졌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유대주의자들이 이끄는 중심세력은 개종한 바리새인들이었으며, 그들은 오직 믿음만 강조하는 종교보다는 율법주의적 종교를 더욱 선호했습니다. 만약 유대주의자들이 주도권을 잡았다면 이방인들은 할례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는데 이것은 결국 유대교로 개종하는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기독교는 유대교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분파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시작한 구원을 모세가 완성하도록 율법이 복음을 보충하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를 믿을 뿐 아니라 율법을 지키고 할례도 받아야 하는가 아니면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는가?”라는 구원의 조건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기독교 신앙의 토대 자체가 흔들리는 매우 중대한 문제가 대두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 안디옥에 있었던 사도 베드로를 그들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을 때 더 크게 격분했습니다. 2:11-14절에서 보듯이 예루살렘에서 할례파 유대인들이 도착하기 전에 베드로는 이방인과 함께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를 기억하며 이방인과 자유롭게 교제하며 성만찬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서 온 할례파 유대인들이 안디옥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베드로의 모습을 보고 속히 그 자리를 떠나도록 했습니다. 바울은 나머지 유대인 신자들도 베드로의 나쁜 본보기에 따라 그와 같이 외식했고, 심지어 바나바까지 그 물결에 휩쓸려 외식에 유혹된 것을 보고 크게 분개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베드로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지적했습니다. 2:16절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베드로에게 따진 것입니다. 이 바울의 논리는 논란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베드로는 나중에 예루살렘 회의에 참석했을 때 바울의 지적대로 오직 복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증언했고, 바나바도 역시 회복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 격렬한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바울과 바나바와 그 중 몇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결의하고 그들을 보냈습니다. 바울의 일행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베니게와 사마리아를 거쳐가면서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니까 형제들이 다 기뻐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보고했습니다.

 

2.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논쟁(5-21)

안디옥에서 온 대표단이 예루살렘 교회 특히 사도들과 장로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자마자 그 논쟁은 새롭게 일어났습니다. 바라새파 유대인 중에 어떤 믿는 사람이 일어나서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할례받는 것과 율법을 준수하는 것은 구원받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최초로 종교회의가 열린 것입니다.

 

1) 베드로, 바나바와 바울의 증언 (7-12)

모였던 여러 사람들이 논쟁을 한 후에 베드로는 약 10년 전에 일어났던 이방인 고넬료가 회심한 사건을 상기하며 본문 7-11절처럼 말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로 자신의 입에서 복음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전부터 그들 가운데서 자기를 택하셨다고 했습니다. 둘째,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 유대인들과 같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셔서 증언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도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을 받았고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입니디ㅏ. 셋째,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게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외적 음식물이나 의식상 정결이 아니라 내적 정결이라는 것을 보여주셨다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증언의 중심주제는 단지 이방인들이 복음을 들었고, 예수를 믿었으며, 성령을 받았고, 믿음에 의해 깨끗게 되었다는 것 뿐 아니라 각 단계에서 하나님은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10절에서 그들에게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그 형제들의 목에 두려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우리 유대인들도 율법에 순종함으로 구원받지 못했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방인들에게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느냐고 하면서 그들도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바울도 율법이 죄를 지적해 줌으로써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었던 유대인 신자들이 반박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어서 바나바와 바울도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간략하게 요약한 것은 이전 사도행전 13,14장의 첫 번째 선교여행에 대한 보고를 이미 받았음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여기서 표적과 기사를 강조한 것은 이 말씀 전파를 확증하고 확인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2) 야고보의 결론(13-21)

그 다음에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이고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가 그 종교회의의 의장으로서 결론을 내립니다. 그는 베드로를 히브리어 이름인 시므온이라 부르면서 그의 증언을 14절에서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다고 요약했습니다. 야고보는 베드로 증언을 지지하면서 이방인 신자들도 이제 하나이자 둘도 없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하나님에 의해 부름을 받고 선택받은 참 이스라엘에 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야고보는 자기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본문 16-18절에서 구약 아모스 9:11-12절을 인용했습니다. , 하나님은 먼저 다윗의 무너진 집을 회복하고 그 허물어진 곳을 다시 고치실 것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후손인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그분의 백성이 확립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해 이방인들이 그분의 새로운 공동체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대 할례당들이 자신들의 옹호자라고 주장했던 야고보가 베드로, 바울, 바나바와 완전히 의견이 일치한다고 구약예언을 인용하여 선포하니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면서 4가지를 덧붙이면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양해하도록 했습니다. 본문 19-21절에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다라고 했습니다.

 

유대인 신자들에게 이방인 신자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그들의 믿음에 할례나 유대풍습 전부를 덧붙이도록 짐을 지워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 신자들에게도 유대인 신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네가지 금기에 대해 이방인들도 양해 함으로써 서로 화합하게 했습니다. 즉 유대인들은 율법에 금한 우상에게 바친 제물이나 목매어 죽여 피를 빼지 않고 죽인 짐승의 고기는 먹지 않습니다. 목메어 죽인 것은 그 안에 피가 고여 배출되지 않았으므로 고기와 함께 그대로 피를 먹는 셈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피 속에 생명이 있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육류는 먼저 우상에게 제물로 바쳐진 뒤에 정육점에서 판매되고 있었는데 유대인들은 이런 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상숭배의 일환으로 종종 행해졌던 음란도 금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레17,18장에 규정된 의식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싫어하고 금지한 네가지를 이방인들도 하지 않는 선에서 서로 양해하고 화해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가 아니라 이러한 것들을 가증스러운 것으로 여겼던 유대인들의 양심에 대한 양보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네가지 유대인의 문화적 영역을 이해하고 절제함으로 상호 포용과 교제를 위한 현명한 야고보의 제안이었습니다. 바른 복음을 전하되 형제와 화합하기 위한 관용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 예루살렘 회의에서 보낸 편지(22-29)

그 회의는 야고보의 의견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정된 내용을 혼란을 겪는 안디옥 교회와 인근 교회에 편지를 써서 바울과 바나바와 더불어 예루살렘교회의 대표로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를 같이 보내기로 결의했습니다. 유다는 히브리어를 말하는 유대인이었고, 실라의 라틴어 이름은 실루아노인데 로마시민이었던 헬라파 사람이었습니다.

 

편지에는 세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유대에서 왔다고 하는 할례당과 관계를 끊었으며 할례에 대한 요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우리 지시도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둘째, 우리가 만장일치로 택하여 보내기로 한 유다와 실라는 이 편지를 전할 뿐 아니라 이 편지 내용을 직접 말로 전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던 네 가지 특별한 금지들 외에는 아무 짐도 이방인 신자들에게 지우지 않습니다. 안디옥 교인들이 스스로 이런 것들만 멀리하면 잘 될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바울일행에게 안디옥 교회 등 이방인 교회에 전하도록 했습니다.

 

4. 회의결과를 편지로 전달함(15:30-6:5)

1) 안디옥 교회가 그 편지를 받음(15:30-35)

안디옥 교회가 첫 번째 수령자입니다. 그곳에서 최초로 논란이 일어났고 도와달라는 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바울 일행이 안디옥 교회에 그 편지 내용을 전하자 그 편지를 읽고 위로한 말을 기뻐했습니다.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했습니다. 안디옥에서 얼마동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받고 유다는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갔고 실라는 거기 남아 있기로 결정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곳에 머물러 말씀을 더 가르치며 전파했습니다.

 

2) 수리아와 길리기아가 그 편지를 받음(15:36-41)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은 바울이 최초로 복음을 전한 곳이었습니다. 바울이 바나바에게 말씀을 전한 곳으로 찾아가서 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돌아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했는데 바나바는 이에 동의하였으나 그의 조카인 마가 요한을 데리고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마가가 1차 선교현장에서 어려움을 참지 못하고 돌아가 버린 것 때문에 다시 데려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의견은 너무나 첨예해서 결국 서로 갈라서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고향인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해서 교회의 전송을 받고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편지를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며 교회를 견코하게 했습니다. 이후에 바나바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에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3) 갈라디아 교회가 그 편지를 받음(16:1-5)

루스드라와 더베는 첫 번째 선교여행 때 들렀던 마지막 갈라디아 성읍들이었습니다. 이제 바울은 동쪽에서 그 성읍들로 갔으므로 더베와 루스드라는 그들이 첫 번째로 다시 방문한 성읍이 되었습니다. 루스드라에는 디모데와 그의 어머니 유니게가 살고 있었는데 유니게는 유대여인으로서 신자가 된 사람입니다. 아마도 두 사람은 바울이 5년 전에 그 도시를 방문했을 때 회심했을 것입니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으며 그때는 이미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 디데는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 있는 성도들에게 탁월한 명성을 얻고 있었으므로 바울은 그를 단순히 동반자로서가 아니라 한 명의 사역자로 그의 선교팀에 새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실라가 바나바를 대신했던 것처럼 디모데는 마가를 대신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디모데는 그의 어머니에게 유대적 신앙 안에서 양육받았겠지만 할례는 받지 않았기 때문에 바울은 그에게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지역 유대인들에게 그의 사역이 수용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 할례가 필요하지 않다는 원리를 확립하고 나자, 바울은 정책 면에서 유대인 어머니와 헬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함으로 유대인 신자들과 교제하는데 걸림돌을 제거하는 양보를 한 것입니다.

 

아마도 디모데는 루스드라를 떠나기 전에 바울과 장로들이 그에게 사역을 위임하기 위해 안수를 했을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가 여러 성으로 다니면서 그 편지에 포함된 규례를 전해주자 그 결과 교회들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났습니다. 그들의 편지에 설명된 예루살렘 회의의 결정은 매우 현명하고 유익해서 그 좋은 소식이 가는 곳마다 교회들은 안정되고 착실하게 성장했습니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베드로는 이방인 전도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가 하나님이란 증거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으면 누구나 구원받고 영원한 새생명을 얻는다는 복음을 전했을 때 이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으시고 많은 표적과 기사가 나타난 사실을 예루살렘 종교회에서 증언했습니다. 그 종교회의의 의장이었던 야고보는 이들의 증언을 확증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도 구원하시겠다는 구약예언을 인용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 간에 서로 화합하도록 유대인들의 율법적 관습 중에 구원과는 관련없는 네가지 사항을 이방인 성도들도 받아주면 좋겠다고 권면함으로써 만장일치로 논쟁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바울, 바나바, 베드로, 야고보 사도가 증거했듯이 바른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복음을 왜곡하거나 거짓복음을 전하는 수많은 이단종파들이 있는데 복음과 복음 아닌 것을 정확히 분별하여 바른 복음만 증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우리 성도들도 교회내에서 여러 가지 논쟁이 있을 때 자기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말씀안에서 서로 토론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서로 이해하고 하나됨으로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성숙한 성도의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교회내에서 뿐 아니라 가정에서나 대인관계에서도 항상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한국교회 내에서는 대부분이 말씀에 근거했다고 하면서도 자기 판단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 때문에 교회가 하나되거나 연합되지 못하고 서로 분쟁하는 갈등 속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 속으로 들어와 예루살렘 교회의 종교회의 모습처럼 하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바른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가정에서나 인간관계에서 그리고 우리 교회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성령인도 받아 하나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을 향해 복음의 빛을 발하는 복음의 증인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수요설교 260107 바른 복음을 전하라

본문: 15: 1-6:5

제목: 바른 복음을 전하라

 

I. 서론

베드로와 바나바와 바울의 이방인 전도로 수많은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고 세례를 받음으로 초대교회가 부흥된지 10여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모두 예수를 영접하고 한 교회 성도가 되었는데 어떤 유대인 교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와서 예수만 믿어서는 안되고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바울과 바나바로부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배웠던 이방인 성도들과 유대인 성도 간에 갈등이 심해지고 바울과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 교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바울 그리고 안디옥 교회 교인들 몇사람을 택하여 예루살렘교회에 보내 기로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예루살렘 교회에서 최초로 종교회의가 열린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II. 본론

1. 논쟁의 쟁점(1-4)

수리아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바울과 바나바의 가르침을 받아 평온한 가운데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율법에 열성을 가진 바리새파 유대인 교인들이 내려와서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지 않으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 선교를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이방인 신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뿐 아니라 유대교로 전향한 사람들처럼 할례와 율법준수의 의무에도 복종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입니다. 이방인에서 개종한 교인들은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새롭게 세워진 이방인 교회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그 논쟁은 더욱 격렬해졌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유대주의자들이 이끄는 중심세력은 개종한 바리새인들이었으며, 그들은 오직 믿음만 강조하는 종교보다는 율법주의적 종교를 더욱 선호했습니다. 만약 유대주의자들이 주도권을 잡았다면 이방인들은 할례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는데 이것은 결국 유대교로 개종하는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기독교는 유대교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분파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시작한 구원을 모세가 완성하도록 율법이 복음을 보충하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를 믿을 뿐 아니라 율법을 지키고 할례도 받아야 하는가 아니면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는가?”라는 구원의 조건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기독교 신앙의 토대 자체가 흔들리는 매우 중대한 문제가 대두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 안디옥에 있었던 사도 베드로를 그들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을 때 더 크게 격분했습니다. 2:11-14절에서 보듯이 예루살렘에서 할례파 유대인들이 도착하기 전에 베드로는 이방인과 함께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를 기억하며 이방인과 자유롭게 교제하며 성만찬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서 온 할례파 유대인들이 안디옥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베드로의 모습을 보고 속히 그 자리를 떠나도록 했습니다. 바울은 나머지 유대인 신자들도 베드로의 나쁜 본보기에 따라 그와 같이 외식했고, 심지어 바나바까지 그 물결에 휩쓸려 외식에 유혹된 것을 보고 크게 분개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베드로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지적했습니다. 2:16절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베드로에게 따진 것입니다. 이 바울의 논리는 논란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베드로는 나중에 예루살렘 회의에 참석했을 때 바울의 지적대로 오직 복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증언했고, 바나바도 역시 회복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 격렬한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바울과 바나바와 그 중 몇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결의하고 그들을 보냈습니다. 바울의 일행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베니게와 사마리아를 거쳐가면서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니까 형제들이 다 기뻐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보고했습니다.

 

2.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논쟁(5-21)

안디옥에서 온 대표단이 예루살렘 교회 특히 사도들과 장로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자마자 그 논쟁은 새롭게 일어났습니다. 바라새파 유대인 중에 어떤 믿는 사람이 일어나서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할례받는 것과 율법을 준수하는 것은 구원받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최초로 종교회의가 열린 것입니다.

 

1) 베드로, 바나바와 바울의 증언 (7-12)

모였던 여러 사람들이 논쟁을 한 후에 베드로는 약 10년 전에 일어났던 이방인 고넬료가 회심한 사건을 상기하며 본문 7-11절처럼 말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로 자신의 입에서 복음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전부터 그들 가운데서 자기를 택하셨다고 했습니다. 둘째,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 유대인들과 같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셔서 증언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도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을 받았고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입니디ㅏ. 셋째,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게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외적 음식물이나 의식상 정결이 아니라 내적 정결이라는 것을 보여주셨다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증언의 중심주제는 단지 이방인들이 복음을 들었고, 예수를 믿었으며, 성령을 받았고, 믿음에 의해 깨끗게 되었다는 것 뿐 아니라 각 단계에서 하나님은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10절에서 그들에게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그 형제들의 목에 두려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우리 유대인들도 율법에 순종함으로 구원받지 못했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방인들에게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느냐고 하면서 그들도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바울도 율법이 죄를 지적해 줌으로써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었던 유대인 신자들이 반박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어서 바나바와 바울도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간략하게 요약한 것은 이전 사도행전 13,14장의 첫 번째 선교여행에 대한 보고를 이미 받았음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여기서 표적과 기사를 강조한 것은 이 말씀 전파를 확증하고 확인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2) 야고보의 결론(13-21)

그 다음에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이고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가 그 종교회의의 의장으로서 결론을 내립니다. 그는 베드로를 히브리어 이름인 시므온이라 부르면서 그의 증언을 14절에서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다고 요약했습니다. 야고보는 베드로 증언을 지지하면서 이방인 신자들도 이제 하나이자 둘도 없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하나님에 의해 부름을 받고 선택받은 참 이스라엘에 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야고보는 자기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본문 16-18절에서 구약 아모스 9:11-12절을 인용했습니다. , 하나님은 먼저 다윗의 무너진 집을 회복하고 그 허물어진 곳을 다시 고치실 것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후손인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그분의 백성이 확립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해 이방인들이 그분의 새로운 공동체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대 할례당들이 자신들의 옹호자라고 주장했던 야고보가 베드로, 바울, 바나바와 완전히 의견이 일치한다고 구약예언을 인용하여 선포하니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면서 4가지를 덧붙이면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양해하도록 했습니다. 본문 19-21절에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다라고 했습니다.

 

유대인 신자들에게 이방인 신자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그들의 믿음에 할례나 유대풍습 전부를 덧붙이도록 짐을 지워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 신자들에게도 유대인 신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네가지 금기에 대해 이방인들도 양해 함으로써 서로 화합하게 했습니다. 즉 유대인들은 율법에 금한 우상에게 바친 제물이나 목매어 죽여 피를 빼지 않고 죽인 짐승의 고기는 먹지 않습니다. 목메어 죽인 것은 그 안에 피가 고여 배출되지 않았으므로 고기와 함께 그대로 피를 먹는 셈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피 속에 생명이 있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육류는 먼저 우상에게 제물로 바쳐진 뒤에 정육점에서 판매되고 있었는데 유대인들은 이런 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상숭배의 일환으로 종종 행해졌던 음란도 금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레17,18장에 규정된 의식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싫어하고 금지한 네가지를 이방인들도 하지 않는 선에서 서로 양해하고 화해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가 아니라 이러한 것들을 가증스러운 것으로 여겼던 유대인들의 양심에 대한 양보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네가지 유대인의 문화적 영역을 이해하고 절제함으로 상호 포용과 교제를 위한 현명한 야고보의 제안이었습니다. 바른 복음을 전하되 형제와 화합하기 위한 관용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 예루살렘 회의에서 보낸 편지(22-29)

그 회의는 야고보의 의견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정된 내용을 혼란을 겪는 안디옥 교회와 인근 교회에 편지를 써서 바울과 바나바와 더불어 예루살렘교회의 대표로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를 같이 보내기로 결의했습니다. 유다는 히브리어를 말하는 유대인이었고, 실라의 라틴어 이름은 실루아노인데 로마시민이었던 헬라파 사람이었습니다.

 

편지에는 세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유대에서 왔다고 하는 할례당과 관계를 끊었으며 할례에 대한 요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우리 지시도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둘째, 우리가 만장일치로 택하여 보내기로 한 유다와 실라는 이 편지를 전할 뿐 아니라 이 편지 내용을 직접 말로 전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던 네 가지 특별한 금지들 외에는 아무 짐도 이방인 신자들에게 지우지 않습니다. 안디옥 교인들이 스스로 이런 것들만 멀리하면 잘 될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바울일행에게 안디옥 교회 등 이방인 교회에 전하도록 했습니다.

 

4. 회의결과를 편지로 전달함(15:30-6:5)

1) 안디옥 교회가 그 편지를 받음(15:30-35)

안디옥 교회가 첫 번째 수령자입니다. 그곳에서 최초로 논란이 일어났고 도와달라는 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바울 일행이 안디옥 교회에 그 편지 내용을 전하자 그 편지를 읽고 위로한 말을 기뻐했습니다.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했습니다. 안디옥에서 얼마동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받고 유다는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갔고 실라는 거기 남아 있기로 결정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곳에 머물러 말씀을 더 가르치며 전파했습니다.

 

2) 수리아와 길리기아가 그 편지를 받음(15:36-41)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은 바울이 최초로 복음을 전한 곳이었습니다. 바울이 바나바에게 말씀을 전한 곳으로 찾아가서 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돌아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했는데 바나바는 이에 동의하였으나 그의 조카인 마가 요한을 데리고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마가가 1차 선교현장에서 어려움을 참지 못하고 돌아가 버린 것 때문에 다시 데려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의견은 너무나 첨예해서 결국 서로 갈라서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고향인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해서 교회의 전송을 받고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편지를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며 교회를 견코하게 했습니다. 이후에 바나바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에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3) 갈라디아 교회가 그 편지를 받음(16:1-5)

루스드라와 더베는 첫 번째 선교여행 때 들렀던 마지막 갈라디아 성읍들이었습니다. 이제 바울은 동쪽에서 그 성읍들로 갔으므로 더베와 루스드라는 그들이 첫 번째로 다시 방문한 성읍이 되었습니다. 루스드라에는 디모데와 그의 어머니 유니게가 살고 있었는데 유니게는 유대여인으로서 신자가 된 사람입니다. 아마도 두 사람은 바울이 5년 전에 그 도시를 방문했을 때 회심했을 것입니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으며 그때는 이미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 디데는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 있는 성도들에게 탁월한 명성을 얻고 있었으므로 바울은 그를 단순히 동반자로서가 아니라 한 명의 사역자로 그의 선교팀에 새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실라가 바나바를 대신했던 것처럼 디모데는 마가를 대신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디모데는 그의 어머니에게 유대적 신앙 안에서 양육받았겠지만 할례는 받지 않았기 때문에 바울은 그에게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지역 유대인들에게 그의 사역이 수용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 할례가 필요하지 않다는 원리를 확립하고 나자, 바울은 정책 면에서 유대인 어머니와 헬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함으로 유대인 신자들과 교제하는데 걸림돌을 제거하는 양보를 한 것입니다.

 

아마도 디모데는 루스드라를 떠나기 전에 바울과 장로들이 그에게 사역을 위임하기 위해 안수를 했을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가 여러 성으로 다니면서 그 편지에 포함된 규례를 전해주자 그 결과 교회들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났습니다. 그들의 편지에 설명된 예루살렘 회의의 결정은 매우 현명하고 유익해서 그 좋은 소식이 가는 곳마다 교회들은 안정되고 착실하게 성장했습니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베드로는 이방인 전도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가 하나님이란 증거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으면 누구나 구원받고 영원한 새생명을 얻는다는 복음을 전했을 때 이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으시고 많은 표적과 기사가 나타난 사실을 예루살렘 종교회에서 증언했습니다. 그 종교회의의 의장이었던 야고보는 이들의 증언을 확증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도 구원하시겠다는 구약예언을 인용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 간에 서로 화합하도록 유대인들의 율법적 관습 중에 구원과는 관련없는 네가지 사항을 이방인 성도들도 받아주면 좋겠다고 권면함으로써 만장일치로 논쟁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바울, 바나바, 베드로, 야고보 사도가 증거했듯이 바른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복음을 왜곡하거나 거짓복음을 전하는 수많은 이단종파들이 있는데 복음과 복음 아닌 것을 정확히 분별하여 바른 복음만 증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우리 성도들도 교회내에서 여러 가지 논쟁이 있을 때 자기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말씀안에서 서로 토론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서로 이해하고 하나됨으로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성숙한 성도의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교회내에서 뿐 아니라 가정에서나 대인관계에서도 항상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한국교회 내에서는 대부분이 말씀에 근거했다고 하면서도 자기 판단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 때문에 교회가 하나되거나 연합되지 못하고 서로 분쟁하는 갈등 속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 속으로 들어와 예루살렘 교회의 종교회의 모습처럼 하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바른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가정에서나 인간관계에서 그리고 우리 교회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성령인도 받아 하나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을 향해 복음의 빛을 발하는 복음의 증인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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