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설교
| 설교본문 | 출8:1-15 |
|---|---|
| 설교자 | 홍기칠 목사 |
| 설교일 | 2025-11-02 |
주일오후설교 251102 개구리 재앙과 티끌 재앙
본문: 출8:1-15
제목: 개구리 재앙과 티끌재앙
I. 서론
지난 주일에 애굽의 열가지 재앙 가운데 첫 번째 재앙인 나일강과 애굽의 모든 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을 살펴보았습니다. 애굽사람들은 나일강을 그들의 생명의 젖줄로 생각하고 신으로 섬겼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신이 오히려 자신들을 괴롭힐 수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왕은 완고하여 그 첫 재앙은 자기 나라의 마술사들도 할 수 있는 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크게 당황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두 번째 재앙인 개구리 재앙과 세 번째 재앙인 티끌이 이가 되는 재앙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 개구리 재앙과 티끌재앙의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II. 본론
1. 개구리 재앙
본문 1,2절에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희 온 땅을 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바로왕에게 전하라고 했습니다. 바로는 하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릅니다. 이처럼 세상사람들이 모른다고 해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적당하게 꾸며서 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직장생활을 한다면 처음부터 자신이 예수 믿는 사람임을 밝히고 주일날에는 예배하러 교회에 나가야 한다고 당당히 말해야 합니다. 불신자 사장에게 내가 이렇게 말하면 과연 이해해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만약 주일날 회사출근을 명한다면 적당히 다른 핑계를 댈 궁리를 하지 마시지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교사로 근무할 때 교장선생님이 장학사 지도를 대비하기 위해 주일날 나와서 준비하라고 모든 교사들에게 이야기 했는데 저는 주일날 교회에 가야한다고 말하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주일날 다른 교사들은 출근하여 회의를 했는데 교장선생님이 크게 화를 냈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출근하니 역시 교장실로 가서 꾸증을 들었지만 맡은 일을 성실히 해놓으니 그 다음부터는 괜찮았습니다. 우리는 내 신앙을 그대로 드러내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교회출석을 방해하는 것들을 단호히 거절하고 예수 믿는 사람답게 행동하면 오히려 세상사람들은 다르게 보고 그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본문에서도 “ 하나님께서 내 백성을 보내라”고 하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 말은 바로 네가 싸울려면 하나님과 싸우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린 것입니다. 그래서 부흥사 무디 선생이 복음을 증거할 때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예수 말씀하시기를, 성경이 말씀하시기를”이라고 증거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디와 싸우러 왔다가 싸움을 걸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무디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상대하는 싸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모세는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고 바로에게 말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나를 보고 예수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보고 예수 믿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내가 그리스도의 편지로서 그들에게 인정받는다면 더 좋겠으나 그렇지 않다고 해도 말씀에 의지하여 복음을 증거하면 성령께서 불신자들의 마음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본문 3-5절에 보니 개구리가 나일강에서 올라와 왕궁과 침실과 침상 위에 그리고 온 백성과 화덕과 떡반죽 그릇에 들어가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강, 운하, 못 에 있던 개구리들이 애굽 온 땅에 올라오게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여기에 강, 운하, 못들은 전부 애굽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혹은 교통을 위해 자기들이 가장 아끼는 것들입니다. 그런 것들이 모두 자신들을 쏘는 것들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이 개구리도 애굽의 신들 중에 하나입니다. 나일강이 범람하면 기름진 옥토가 강둑에 쌓이게 되고 그곳으로 많은 개구리들이 올라왔습니다. 따라서 애굽 사람들은 개구리를 창조와 다산의 상징으로 여기고 여신으로 숭배했습니다. 그 여신의 머리는 개구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개구리들이 강을 떠나 궁궐과 침실, 침대 그리고 백성의 집으로 들어가고 화덕과 반죽하는 그릇 심지어 백성과 신하의 몸으로도 뛰어 올랐습니다. 한번 상상을 해 보십시오 얼마나 끔직한 일입니까?
개구리를 신으로 섬긴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임에도 애굽사람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이 섬기는 개구리가 너희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너희를 해롭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개구리는 원래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데 여기서는 하나님이 한번 치시니까 개구리가 사람에게 막 올라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대적하거나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가 아끼던 것들도 오히려 독소가 됩니다. 내가 아끼며 섬기던 것들이 오히려 나를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나일강도 운하도 못도 좋은 것이지만 그것이 하나님 말씀 순종하지 않고 대적할 때는 그것이 변하여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 6절에 “ 아론이 애굽 물들 위에 그의 손을 내밀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땅에 덮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언한대로 개구리 재앙이 시작된 것입니다. 아론이 83세 였지만 믿음이 없이는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할 때 개구리가 올라올 것인가 의심했다면 그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순종했더니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7절에 보니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올라오지만 일종의 속임수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번에도 요술사들은 눈가림하는 교묘한 속임수로 바로왕과 신하들의 눈을 속였습니다. 바로는 요술사들도 할 수 있는 일인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세의 말에 쉽게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괴로우니까 본문 8절에 보면 바로왕이 모세와 아론에게 개구리를 없애달라고 요구합니다. 술객들이 하는 것이 속임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바로왕도 알았던 것입니다. 개구리 재앙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내려진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개구리를 떠나게 하면 여호와께 제사들 지내도록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여기에 술객들은 얀네와 얌브레라고 딤후 3:8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8절에 드디어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개구리를 떠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자 9절에서 모세가 바로에게 어느 때에 개구리를 떠나게 해달라고 할까 물어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없앴다는 표적을 보이기 위해서는 날짜와 때를 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구체성을 띠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기도응답받는 순간에 그 응답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분명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10,11절에“ 그가 이르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이르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나일강에만 있으리이다 하고”라고 했습니다.
아마 바로 왕이 내일이라고 한 것은 하루가 지나면 개구리들이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모세가 왕이 요청한대로 내일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본문 12절에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 기도하니 13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기도대로 응답하셨습니다. 개구리가 집에서 마당에서 밭에서 나와서 죽었습니다. 개구리가 나왔으면 물을 찾아 뛰어 들어갈 것인데 나와서 전부 죽었습니다. 만약 개구리가 곳곳에 숨은 채로 죽었다면 치우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다. 그런데 나와서 죽으니 끌어모아 버리기 좋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 것입니다. 모세가 기도한대로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신이 없는 줄을 바로왕과 백성들이 다 알게 된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사람들이 그 죽은 개구리를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서 숨을 쉬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15절에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되자 그 마음이 다시 완강하게 되어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숨돌릴 만한 여유는 개구리 재앙으로 바로왕이 숨쉬기 조차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는 겉으로는 교만하게 큰 소리치면서 자기를 높이려 했지만 진리를 외면하고 눈 앞에 보이는 현실에만 관심을 가진 어리석은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하나님을 믿는 다는 성도들도 어려운 시험과 고통을 당할 때는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지만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게 되면 은혜를 저버리고 세상으로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2. 티끌이 이가 되는 재앙
본문 16절에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개구리 재앙으로 큰 고통을 겪은 바로는 재앙이 다소 누그러지자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완고해졌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 티끌이 이가 되는 재앙을 내려 사람들과 가축들을 매우 괴롭혔습니다. 왜냐하면 “너희를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대로 행하니 애굽 온 땅에에서 티끌이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올랐습니다. 요술사도 그렇게 시도했으나 여기서 부터는 흉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본문 19절에 “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고 했습니다. 무생물이 생물이 되는 일이 벌어졌으니 요술사들은 흉내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무생물이 생물이 되는 변화는 창조주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는 모기의 일종인 각다귀로서 애굽사람들이 신으로 숭배하는 것인데 모기보다 3배나 더 크고 다리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모기처럼 피를 빨지는 않지만 징그럽게 혐오감을 주고 귀찮게 달라붙기도 합니다. 따로는 눈이나 콧구멍 속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애굽에서는 10월 경 강물이 많은 습지대에 모기나 각다귀들이 많이 생겨서 바람이 불 때는 하늘이 어두울 만큼 날아오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는 이제 모세와 아론의 말도 듣지 않을 뿐 아니라 요술사들의 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바로의 마음이 더 강팍해졌습니다. 이것을 보면 이적을 본다고 해도 다 믿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시기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자가 없고, 말씀을 깨달을 자도 없고, 순종할 자도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를 믿었다는 사실은 얼마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하는 이 사실 자체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셨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렇지않고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롬2: 28절 말씀처럼 불신자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순수하게 순종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믿고 순종하는 단순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또한 말씀을 전할 때도 말씀을 그대로 단순하게 전해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은 다 말씀을 깨닫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쳤습니다. 회개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있다는 단순한 메시지 였습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에 최권능 목사님이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는 단순한 메시지를 외쳐도 그 말씀을 듣고 예수 믿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도 자신이 먼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서 전해야 됩니다. 우리도 전도할 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와 같은 말씀을 직설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적을 보고도 안 믿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순한 복음메시지를 듣고도 믿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도 모세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에게 가서 이것을 말해라, 지팡이를 들어라, 지팡이로 티끌을 치라”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대로 행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믿음 없이는 그것을 행할 수 없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갈때는 그것이 쉬운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 말씀대로 놀라운 이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통해 나타납니다. 말씀을 순종할 때 말씀 그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반드시 구체적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세가 바로의 간청을 듣고 먼저 바로에게 언제 개구리를 없앨까요? 물어서 바로가 원하는 그때에 개구리를 내기도 하고 거두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이 인격적이 분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구체적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지정의를 갖춘 인격적인 신이시지 어떤 세력이나 능력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도할 때 말씀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모세가 그렇게 기도하고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냈기 때문에 애굽사람들이 볼 때 모세가 하나님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출7:1절에 모세가 바로에게 신이 되겠다고 하신 말씀처럼 모세의 순종으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존 라이스 목사님이 쓴 ‘능력있는 기도’라는 책을 보면 그렇게 써 놓았습니다. 한번은 기도를 구체적으로 하라고 가르치다 살펴보니까 어떤 사람이 앞에 있는데 가만이 보니까 실직한 사람같아ㅓ “당신 직업이 있소?” 하니까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직업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세요”라고 했습니다. 그 청년이 예라고 대답하고 갔습니다. 그 다음날 그 청년을 다시 만나서 “어제 직업을 달라고 기도했는데 직업을 얻었습니까?”라고 물어보니 직업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하는 말이 “직업을 얻었지만 별로 마음에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다시 그러면 마음에 맞는 직업을 달라고 다시 기도하세요“라고 했습니다. 그 집회가 끝나기 전에 다시 그 청년을 만나 물어보았더니 자기 마음에 맞는 직업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기도할 때도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응답을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 조용기 목사님도 늘 기도를 구체적으로 해야 응답받았을 때 그것이 하나님이 들어주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왼쪽 손 둘째 손가락이 아프다면 그 손가락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나았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기도를 할 때 자칫하면 자기 욕심따라 정욕을 위해 구한다면 그것은 말씀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닐 수 있으니 기도내용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기도가 정말 하나님 뜻에 맞는지, 말씀대로 기도한 것인지 점검해보고 그것이 확실히 하나님의 말씀에 맞는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이루어질 때 까지 꾸준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들의 기도를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롬8: 32절에 ”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시지 아니하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7: 8-11절을 보면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는데 뱀늘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언약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줄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모세가 바로왕 앞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며 기도할 때 나일강의 모든 개구리가 애굽 온 땅에 올라오기도 하고, 올라온 개구리들이 한 곳으로 나와 죽기도 하고, 땅의 티끌을 치니 이가 되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기도 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왕과 그 백성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증거를 보여 주고 그들이 속히 회개하고 순종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바로왕은 마음이 완강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엄청난 고통을 당했음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십니다. 결국 자기 스스로의 고집 때문에 망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욕심대로 응답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필요를 따라 응답하십니다. 마6: 33절 말씀처럼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으니 내가 하나님 말씀대로 구하고 순종하면 반드시 그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세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증거하고 나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가 나타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말씀대로 순종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증거하는 능력있는 증인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끝>
| 번호 | 제목 | 설교본문 | 설교일 | 설교자 |
|---|---|---|---|---|
| 81 | 장자의 죽음예고와 승리의 언약 | 출11:1-10 | 2025-11-23 | 홍기칠 목사 |
| 80 | 우박, 메뚜기, 흑암재앙 | 출9:13-10:29 | 2025-11-16 | 홍기칠 목사 |
| 79 | 파라떼, 가축 전염병, 악성종기의 재앙 | 출8:20-9:12 | 2025-11-09 | 홍기칠 목사 |
| 78 | 개구리 재앙과 티끌재앙 | 출8:1-15 | 2025-11-02 | 홍기칠 목사 |
| 77 | 바로왕에게 보인 첫 재앙 | 출7:1-25 | 2025-10-26 | 홍기칠 목사 |
| 76 | 여호와의 언약 | 출6:1-30 | 2025-10-12 | 홍기칠 목사 |
| 75 | 바로왕 앞에선 모세와 아론 | 출5:1-6:1 | 2025-10-05 | 홍기칠 목사 |
| 74 | 말씀에 순종하여 애굽으로 간 모세 | 출4:18-31 | 2025-09-28 | 홍기칠 목사 |
| 73 | 소명에 합당한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 출4:1-17 | 2025-09-21 | 홍기칠 목사 |
| 72 | 모세를 통한 출애굽의 약속 | 출3:13-22 | 2025-09-14 | 홍기칠 목사 |
| 71 |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 출3:1-12 | 2025-09-07 | 홍기칠 목사 |
| 70 | 갈대상자 | 출2:1-25 | 2025-08-31 | 홍기칠 목사 |
| 69 | 애굽 속의 이스라엘 | 출1:1-22 | 2025-08-24 | 홍기칠 목사 |
| 68 | 야곱과 요셉의 장례식 | 창50:1-26 | 2025-08-17 | 홍기칠 목사 |
| 67 | 야곱의 마지막 축복기도 | 창49:1-33 | 2025-08-10 | 홍기칠 목사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