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설교

바로왕에게 보인 첫 재앙
2025-10-31 22:03:24
홍기칠
조회수   48
설교본문 출7:1-25
설교자 홍기칠 목사
설교일 2025-10-26

주일 오후 설교 251026 바로왕에게 보인 첫 재앙

본문: 7:1-25

제목: 바로왕에게 보인 첫 재앙

 

I. 서론

본문 7장은 모세는 바로왕을 한 차례 만나 실패하여 낙심하고 있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용기를 불어넣으셔서 다시 바로를 만나도록 소명을 주시는 장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제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자신의 요청을 거부한 바로를 향해 10가지 재앙으로 정면 도전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 첫 번째 재앙인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하는 재앙을 설명하고 있는데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II. 본론

1. 바로 앞에 다시 나선 모세(1-7)

본문 1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6:30절에서는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나는 입술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라고 불평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연약함의 고백이었지만 불신앙으로부터 나온 말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여호와가 주권적 능력으로 행하심과 가련한 모세를 놀라운 은총으로 다루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세를 신같이 되게 한다는 말은 모세가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거나 바로에게 우상신이 된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부터 바로를 지배하고 복종시킬 수 있는 신적인 권위와 강력한 힘을 부여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형 아론은 모세의 말을 대신 전하는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모세를 그의 대사로 선택하셨고, 거룩한 권세를 주셨으며, 자연의 이치와는 반대되는 이적을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을 범하자, 모세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애굽의 오만한 왕 바로를 다스렸고, 그가 불순종했을 때 그를 벌하였기에 결국 바로는 모세에게 재앙을 멈춰달라고 부탁해야만 했습니다. 즉 모세는 바로에게 신과 같은 권위를 가진 존재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모세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사람들 앞에서 신이 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이 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 증거를 확실히 나타내시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우둔하고 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확실히 우리를 통해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완전하고 무엇이든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라면 내가 행하는 일을 보는 사람들은 유능하니까 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원래 못하던 사람이 잘한다면 사람들은 그 능력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 할 것이 아닙니까?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가 성령충만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유월절에 15개국에서 예루살렘으로 온 사람들이 각기 자기 나라말로 그 말씀을 듣게 되니 베드로가 본래 어부요 갈릴리 시골 출신인데 어떻게 저렇게 유능하게 말을 잘하는지 놀랐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 증거요, 성령의 능력이 아니겠습니까?

 

본문 2절에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절대적 명령입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을 선택하여 바로에게 가장 충고가 될 만한 것만을 골라 아론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자유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한 모든 것을 바로에게 그대로 다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목회자들에게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그대로 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가 이해된 것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는 것이라도 말씀대로 전해야 그 말씀대로 구원의 역사,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본문 3-4절에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 말씀을 어떤 신학자들은 자기의 인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해석하면서 만일 바로의 범죄가 여호와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결과였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그로 죄를 짓게 하신 분이요, 더 나아가 바로의 거역을 징계한다는 것은 자기가 거역할 마음을 주었으면서 거역했다고 징계하는 것은 매우 의롭지 못난 처사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어떤 주석가들은 바로가 자신의 마음을 강팍케 한 것을 하나님은 그저 허락했을 뿐이라고도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 둘 다 틀렸습니다. 본문3, 4절에서 분명히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다고 하셨고, 그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명백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해되지 않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대로 수용하고 믿는 것이 겸손한 태도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기록을 믿는 것은 내가 논리적으로 그것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거짓말 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 때가 이르면 친히 변호하실 것이며, 모든 비판자들을 잠잠하게 하시며, 그의 성도들 앞에서 친히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내 군대, 내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우리 성도는 왕이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고 사는 자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심을 받고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지금도 이러한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군대는 보호와 인도 받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왕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이 군대입니다. 군인에게는 충성이 제일의 임무입니다. 그래서 군인들은 상관을 만나면 충성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경례를 합니다.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충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군인들이 전투하러 나가듯이 성도는 현장 속으로 전도 특공대로 나가야 합니다. 가서 예수가 그리스도요, 모든 문제 해결자임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므로 내가 너에게 많은 것을 맡기리니, 네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라는 주님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본문 4,5절에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그 전능하신 능력을 나타낼 충분한 기회를 가지기 위함이었습니다. 바로가 말을 듣지 아니할 것인데 하나님의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하나님의 군대요 그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내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은 연약하고 핍박받는 약소민족이지만 앞으로 바로를 대적하여 이기는 강한 군대가 되어 애굽을 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로가 완고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므로 여러 가지 재앙이 내려지게 됨으로 결국 마지막 재앙이 내려질 때 바로왕도 항복하게 될 것이고 애굽백성들도 그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유일하신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나가서 전도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강팍하여 복음을 받아들이기 않을 것입니다. 이적을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도 오히려 우리를 대적하고 훼방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많은 은혜와 능력과 체험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헬라 귀부인들처럼 말씀을 잘 받는 사람도 있지만 바울을 괴롭히고 핍박한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하나님 능력으로 꾸준히 증거되고 마침내 로마가 복음화되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증거 때문에 받는 고난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기 몸에 채운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자신이 약할 때 하나님의 능력은 더 강력하게 역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너무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둘 때가 반드시 오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본문 6-7절에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80세 였고 아론은 83세 였더라라고 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출5장에서 바로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의 대언자로서 바로에게 명령하는 대신, 간청하거나 요청하는 노예수준으로 몸을 굽혔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담대하게 그대로 바로에게 전하고 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주저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모세와 아론은 이제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때 주요 인물의 나이가 언급됩니다. 여기서도 모세와 아론의 나이가 언급된 것은 출애굽 사건이 구속사의 큰 분수령이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가 역사 안에서 생생히 전개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모세가 80, 아론이 83세였으나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어서 눈이 흐려지지 않을 정도로 이후 40년 동안 건강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대제사장 역할을 각각 충실하게 잘 감당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나이가 많았지만 자신들의 재능과 설득력을 가지고 바로를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이긴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명자로 부르실 때 나이와 상관이 없습니다. 주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2.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서 이적을 행함(8-13)

고대 애굽인들은 누구든지 신의 말씀을 전하는 자라고 말하면 이적을 행해 보라라고 요구했고 그것을 통해 그의 신적 권위를 판가름했다고 합니다. 모세는 앞서 지팡이가 뱀이 되는 것을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행했지만, 이제는 바로 앞에서 행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본문 10절에 보니 바로와 그 신하들 앞에서 아론이 모세의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되었습니다. 애굽의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주술이나 마술을 행하는 자들로 소위 최면술을 걸어 뱀을 지팡이처럼 뻣뻣하게 만들었다가 다시 풀어 뱀이 되게 하는 식으로 교묘히 눈속임을 했거나, 아니면 실제 사탄의 능력을 힘입어 비슷한 이적을 행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살후 2:9을 보면 사탄은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을 행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론이 던진 지팡이로 된 뱀이 그들의 뱀을 삼켜버립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군대가 뱀으로 상징되는 바로의 왕권을 삼켜버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한 뱀은 사탄을 상징하는데 요술사들의 뱀을 모세의 뱀이 잡아 먹었다는 것은 사탄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모세가 체험하도록 하시고 애굽사람들에게도 그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는 마음이 완고해져셔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바로는 이러한 이적을 통해 모세의 배후에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단지 애굽의 마술정도로 간주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일어날 10가지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행위가 되었지만 바로와 애굽백성들에게는 심판행위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고 믿음을 잘 지킬 것을 권고하시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첫 번째 피의 재앙(14-25)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내보내라는 하나님의 절대명령을 거부하는 바로에게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하는 이적을 보였으나 오히려 그는 마음이 더욱 완악해졌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단순한 이적이 아닌 엄중한 심판인 열가지 재앙을 내리기 시작하는 명분이 됩니다. 그것은 혹사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줄 것을 거부한 것에 대핸 심판이었을 뿐만 아니라 애굽의 거짓 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심판은 피 재앙으로부터 시작하여 애굽의 신들을 차례로 파괴시키다가 마침내 바로와 애굽백성들의 모든 장자가 죽는 재앙에서 끝이 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왕이 아침에 나일강으로 나올 때 그를 만나라고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셨습니다. 나일강은 7-8월에 범람하여 상류지역에 있는 비옥한 흙을 가져다 주어 풍성한 곡식을 얻게 했으므로 신으로 경배되었습니다. 아마도 바로는 아침에 이 신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나온 것 같습니다. 본문 19절에서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20절에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니 그 말씀대로 되었는데 나일강이 피로 변화고 나일강의 고기가 죽고 물에 악취가 나니 애굽사람들이 나일 강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사실상 나일강은 애굽 사람들과 가축과 식물에게는 생명의 근원이었고 또한 애굽의 신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그들의 신들이 나무와 진흙과 돌로 만든 우상들과 형상들 가운데 있다고 여겼는데 그곳에 있는 모든 물들이 피로 변했다는 것은 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22절에 애굽의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와 말씀과 같더라라고 했습니다. 요술사들은 이미 나일강과 모든 물이 피로 변해있었기 때문에 모세와 아론이 행했던 것과 똑같은 기적을 행할 수는 없었지만, 자기들의 교묘한 속임수로 바로의 눈을 속였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바로는 완고해져서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왕궁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24절에 애굽사람들은 나일 강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애굽의 모든 물이 피로 변한 끔직한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 고통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들은 하는 수 없이 강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지 않을 수 없는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렇게 무서울줄 몰랐을 것입니다.

피 재앙은 하나님이 만물을 주장하시는 만유의 주인이시며 우상과 마술은 거짓된 것이고 그것을 신뢰하는 자는 고통과 죽음을 당하게 될 것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본문 25절에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고 했습니다. 나일강이 피로 변한지 7일 후에는 정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말씀을 따라 걸어가며, 말씀을 올바르게 전할 때 고난과 핍박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핍박이 강할수록 하나님의 능력 또한 더 강하게 역사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내 자신의 한계와 상황과 환경에 눌려있지 말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내 수준으로 가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럴때일수록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 나와 동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말씀대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과 군대로 여기시겠다고 했습니다. 군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복종과 충성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불러주셨으니 말씀에 절대복종하면서 복음증거하는 일에 충성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바로와 애굽 백성들은 나일강을 신으로 섬길 정도로 의식주와 물질 위주의 삶을 살다가 끝내 망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세상사람들은 물질만능주의에 휩쓸려 가고 있지만, 성도들은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이 모든 물질을 필요에 따라 공급해주시는 주님, 구원뿐 아니라 성도들의 삶도 책임지시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기쁨으로 믿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바로왕이 완악하여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지만 모세가 끝까지 말씀에 순종할 때 결국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모든 나라에 알려지고 바로가 결국 항복할 수 밖에 없었듯이 사탄은 호시탐탐 우리가 복음전하는 것을 방해하려 하지만 십자가에서 사탄의 권세를 이미 꺾으신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므로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믿고 오직 믿음으로 전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설교본문 설교일 설교자
81 장자의 죽음예고와 승리의 언약 출11:1-10 2025-11-23 홍기칠 목사
80 우박, 메뚜기, 흑암재앙 출9:13-10:29 2025-11-16 홍기칠 목사
79 파라떼, 가축 전염병, 악성종기의 재앙 출8:20-9:12 2025-11-09 홍기칠 목사
78 개구리 재앙과 티끌재앙 출8:1-15 2025-11-02 홍기칠 목사
77 바로왕에게 보인 첫 재앙 출7:1-25 2025-10-26 홍기칠 목사
76 여호와의 언약 출6:1-30 2025-10-12 홍기칠 목사
75 바로왕 앞에선 모세와 아론 출5:1-6:1 2025-10-05 홍기칠 목사
74 말씀에 순종하여 애굽으로 간 모세 출4:18-31 2025-09-28 홍기칠 목사
73 소명에 합당한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출4:1-17 2025-09-21 홍기칠 목사
72 모세를 통한 출애굽의 약속 출3:13-22 2025-09-14 홍기칠 목사
71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출3:1-12 2025-09-07 홍기칠 목사
70 갈대상자 출2:1-25 2025-08-31 홍기칠 목사
69 애굽 속의 이스라엘 출1:1-22 2025-08-24 홍기칠 목사
68 야곱과 요셉의 장례식 창50:1-26 2025-08-17 홍기칠 목사
67 야곱의 마지막 축복기도 창49:1-33 2025-08-10 홍기칠 목사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