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설교
| 설교본문 | 엡3:1-13 |
|---|---|
| 설교자 | 홍기칠 목사 |
| 설교일 | 2025-11-26 |
수요설교 251126 바울의 사명
본문: 엡3:1-13
제목: 바울의 사명
I. 서론
바울은 엡2장에서 교회 안에서의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들의 연합을 설명한 후에 본문에서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부름받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복음전파를 위해 받은 특권과 교회의 사명을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II. 본론
1. 이방인의 사도(1-2)
본문 1-2절에서 바울 자신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합니다.
본문 1절에서 그리스도 예수 때문에 이방인인 여러분을 위해 갇힌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방인의 사도로서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증거했기 때문에 지금 로마 감옥에 갇힌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바울은 네로 황제의 죄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갇힌 자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의 생애 전체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에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가 죄수가 된 것은 바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라고 했습니다. 사실상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갇힌 몸이 된 것입니다.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 바울은 에베소사람 드로비모와 함께 있었는데 유대인들은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갔다고 누명을 씌움으로 인해 바울은 체포당하고 투옥되었고 결국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로마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이렇게 이방인을 위해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고 감옥에 갇힌 자 된 것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받은 사도직은 하나님의 은혜의 사역으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잘 관리하고 은혜를 이방인에게 나누어 주어야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속계획과 실행을 맡은 관리자로서의 직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2. 계시를 받은 바울(3-6)
바울은 자기를 소개한 후 3-6절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비밀의 계시를 알려주셨다고 말합니다. 3절에 “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계시란 숨긴 것을 나타내거나 가린 것을 벗겨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과 조명을 통해 자신에 관한 것을 알려주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비밀이란 이전에 감추어진 것이지만 이제는 밝히 드러난 진리를 가리킵니다. 기독교의 비밀은 인간의 지식이나 이해력으로는 결코 깨달을 수 없으나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비로서 깨닫게 된 진리입니다.
이 비밀은 ‘그리스도의 비밀’이요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리킵니다. 바울사도는 롬16:25-16절에서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지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라고 비밀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바울이 여기서 말하는 비밀은 바로 그리스도 자신이요 그가 이루신 구속사역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비밀은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은밀하고 지혜로운 계획을 말합니다. 이 비밀을 먼저 간단히 썼다는 것은 엡1,2장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대해 이미 언급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서 그것을 읽으면 바울이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은 그리스도 안에 함축된 비밀, 즉 그리스도의 인격, 사역, 대속의 죽음 등을 말합니다. 그러한 깨달음은 바울 스스로 발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계시된 것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한 것이 성경인데 그 성경을 읽으면 우리들도 바울이 받은 하나님의 계시를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계시가 인간의 언어로 기록될 수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둘째는 기록된 계시를 읽으면 본래 성경 저자가 받은 계시를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성경을 읽으면 2천년 전에 바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밀을 깨달을 수 있다고 본 구절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요 섭리입니다.
바울은 5절에서는 이 비밀이 드러난 시기와 대상에 관해 말씀합니다. 이전의 다른 세대란 구약시대이며 지금은 성령의 계시로 복음의 비밀이 알려진 신약시대를 말합니다. 그 복음의 비밀은 구약성경에서 일부 드러났지만 이제 교회시대에는 완전히 계시되었습니다.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신약시대 직분자를 의미하는데 그들의 직분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성령의 역사를 따라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을 전파하는 신성한 것임을 나타냅니다.
본문 6절에서 “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고 했습니다.
이 비밀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첫째, 함께 공동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을 통해 거듭났을 때 그 신분은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그들과 함께 하늘나라의 공동 상속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함께 한 몸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이방인들도 그리스도께 머리가 되신 교회의 지체가 되고 유대인과 더불어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과거 이방인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언약에서 제외되었으나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 속함으로 아브라함의 약속 즉 생명과 구원의 약속과 메시아의 약속에 유대인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사도는 함께라는 접두어를 세 번 사용함으로 이방인이 유대인과 하나가 된 것을 명백히 합니다. 함께 상속자가 된 것은 성도의 특권이요, 함께 지체가 된 것은 성도들의 상태요, 함께 약속에 참여한 것은 성도들의 신분을 말합니다. 요약하면 그리스도의 비밀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들 서로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서로와 완전히 연합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비밀의 내용은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서로의 연합이라는 이중적 연합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말씀선포의 중요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와 연합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말씀선포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지만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게 되므로 부지런히 이 복음을 세상에 증거해야 합니다.
2. 바울의 사명(7-13)
바울에게는 비밀이 계시되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이방인들에게 전해야 할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바울은 사실상 비밀을 복음과 동일시 했습니다. 그 비밀은 본질적으로 바을에게 계시된 진리인 반면, 복음은 바울에 의해 선포된 진리입니다. 그 복된 소식이 자신에게 계시된 것은 오직 그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확신했습니다.
본문 7절에서 바울은 과거에 핍박자였지만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인 은혜로 자신을 선택하여 부르셨는데, 복은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힘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역사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한 이후 자신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선택받은 일꾼임을 항상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전 9:16절에서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라고 말함으로서 자신이 복음 선포를 위해 부름 받은 자임을 확신했습니다.
본문8-10절에서 “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언제나 자신을 겸손하게 “지극히 작은 자 보다 더 작은 자”라고 했는데 이중 비교급으로 가장 작은 자라는 강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죄인중의 괴수”라고도 고백했습니다.
바울이 이처럼 강한 자기 부정을 한 것은 자신의 무익함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고전 15:10절에서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 했습니다. 유대인을 기독교인으로, 훼방자를 성자로, 바리새인을 사도로, 핍박자를 선교사로 변화시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신의 사명을 세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파해야 할 좋은 소식을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이라고 했습니다. 측량할 수 없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풍성함이 다함이 없이 무한대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 즉 모든 인류의 구원속에 그리스도의 무궁한 풍성함이 나타나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풍성한 그리스도의 은혜를 모든 인류에게 선포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바울의 책임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둘째,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감추어졌던 비밀은 이방인들을 언약의 백성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하실 하나님의 심오한 구원계획 뿐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을 함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포함합니다. 여기서 드러낸다는 것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계몽시켜 그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을 밝게 하고 계몽시키는 참 빛은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나는 세상의 빛’이라 하셨고 제자들에게도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셨습니다. 예수 믿는 성도는 모두 참 빛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반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어둠 속에 있는 백성들이 예수님의 반사체인 우리 성도들을 보고 어둠에서 빛으로 나오게 해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셋째,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사명은 인간에게 국한되지 않고 하늘에까지 확장됩니다. 여기서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이란 엡6:12절의 ‘통치자들과 권세들은 악한 영적 존재들과 투쟁하는 관계에서 악한 영적 존재를 말하지만, 여기서는 선한 천사들을 말합니다. 하늘의 천사들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각종 지혜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고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되고, 성령에 의해 거룩하게 된 신약의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의 목적이 완성된 저 하나님의 지혜의 위엄과 다양함을 천사들도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컨대, 이 천사들에게도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지혜를 알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각종 지혜는 지상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완전히 계시된 것으로서, 죽음에 의해 생명을, 치욕을 통해 영광을, 죄에서 의를 , 죄수를 통해 축복을, 약함에 의해 강함과 같은 다양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나타냅니다.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구속계획을 이방인에게 전하고 만민에게 비밀을 밝힌 후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스런 행위의 극치이며 진수인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천사들에게 까지 밝히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에 있는 천사들까지도 그들에게 감춰진 이 구원의 비밀을 알기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입니다. 박윤선 박사도 “천사들도 교회로 말미암아 구원운동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게 된다는 것은 이 구원운동의 진리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를 가르쳐 준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계획은 교회에서 실현되는 그 때에야 비로소 천사들에도 알려진 것입니다.
본문 11절에서 “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와같이 중요한 사명을 받은 바울은 그 사명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계획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실현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본문 12절에 “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성도들의 담대함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여기서 사용된 ’담대함과 확신‘은 단순히 기도할 때 가질 수 있는 용기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가 하나님 앞에서 가질 수 있는 심령의 자유, 즉 하나님과 화목된 상태의 즐거운 모습을 가리킵니다. 바울 사도는 성도의 담대함과 당당함이 인간의 공로에 근거한 교만한 모습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문제를 해결받고 하나님과 화목한 성도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설명한 것입니다.
유대인이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이방인이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께 가까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 앞에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이 없이 담대하게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과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믿기 때문에 성도는 확신과 담대한 마음이 생겨서 두려움없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문 13절은 2절부터 시작된 내용에 대한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박해를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환난이 이방인들을 낙심시키고 자신이 전하는 복음에 의심을 품지 않게 되기를 부탁했습니다.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이 환난이 그들에게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이 비록 이방인들에게는 구원을 가져다 주었지만 유대인들에게는 분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구성원이 된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영광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환난은 성도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봉사와 헌신을 할 수 있도록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예베소 성도들은 바울의 감옥생활을 그런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결코 낙심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당하는 환난 역시 성도들을 더 유용한 그릇으로 만들기 위한 자극제라 생각할 때 환난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난 자체를 더 잘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오직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온갖 고난을 당했지만 3차 전도여행을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들에게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 전하라는 주님의 사명을 다 감당했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이었던 우리도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유대인들과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교회 공동체를 이루게 되었으니 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역사의 중심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계 모든 나라의 하나님이시지만, 특히 언약공동체인 교회 안에 존재하십니다. 그리고 교회는 복음의 중심에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 이 복음이 증거됩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삶의 중심에 두고 책임있는 구성원이 되어 이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저와 우리 성도들도 이 복음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사도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제자의 사명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끝>
| 번호 | 제목 | 설교본문 | 설교일 | 설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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