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설교
| 설교본문 | 행13:1-52 |
|---|---|
| 설교자 | 홍기칠 목사 |
| 설교일 | 2025-12-21 |
주일오전설교 251221 바울의 1차 선교여행
본문: 행13: 1-52
제목: 바울의 1차 선교여행
I. 서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행1:8절에서“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온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제 바나바와 바울을 통해 세계선교가 시작되는 장면이 본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전에 스데반의 순교로 사도와 성도들이 흩어져 복음을 전하게 되고 빌립집사가 사마리아인들과 이디오피아인에게 복음을 전했고, 베드로를 통해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한 것은 줄곧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본토에 국한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복음을 해외에 있는 나라들에게 전하겠다는 비전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행 13장부터 바나바와 사울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방인을 위한 세계선교가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안디옥교회가 파송한 최초의 선교사 바나바와 사울이 선교한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II. 본론
1. 안디옥교회에서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함(1-4)
이 두사람은 안디옥교회가 기근 구제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한 후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마가라고 하는 요한을 데리고 왔는데 바나바와 사울이 첫 번째 선교여행을 떠날 때 같이 동행했습니다.
본문 1절에 “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고 했습니다. 이 안디옥에 전 세계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은 그 교회의 구성원들과 그곳에 거주한 다섯명의 선지자들과 교사로 구성된 지도자들을 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바나바는 구브로 출신으로 레위인이었고, 니게르는 검다는 뜻인데 히브리 이름이 시므온이 있었는데 그는 아프리카 흑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가실 때 잠시 대신 지고 갔던 시므온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왜냐하면 그의 아들들인 알렉산더와 루포가 교회공동체에 잘 알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구레네 사람 루기오는 북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입니다. 네 번째는 마나엔인데 그는 헤롯대왕의 아들인 헤롯 안디바와 형제인 것으로 봐서 헤롯왕실 가족도 예수를 믿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섯 번 째 지도자는 사울로서 그는 길리기아 다소 출신입니다. 이처럼 안디옥 교회 지도자들은 모두 다양한 인종적,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세계선교에 적합한 인물들이었습니다.
본문 2-3절을 보면 안디옥 교인들이 금식하며 기도했을 때 성령이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고 하셔서 그들을 안수하여 최초로 선교사 파송을 하게 됩니다. 금식했다는 것은 선교사 파송이라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성령인도가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나바의 조카 요한 마가도 동행하게 됩니다. 이들을 파송한 것은 안디옥교회를 통해 성령에 의해 보냄을 받았으므로 결국 성령께서 파송한 것이 됩니다. 교회는 이렇게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역교회는 성령이 누구를 부르고 계신지를 발견하기 위해 기도하며 성령인도에 민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구브로(키프로스)의 살라미, 바보에서 선교(4-12)
두 선교사는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안디옥에서 24km 떨어진 실루기아 항에 가서 배를 타고 구브로 섬으로 갔습니다. 바나바의 고향은 구브로인데 유대인들이 많이 사는 섬이었습니다. 아마도 성령은 어떤 사람이 믿는 기독교가 고향에서도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면 타지로 전도여행길을 떠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전도자들을 좀 더 친숙한 곳으로 인도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행1:8절에도 자기가 있는 곳으로부터 점점 멀리 복음을 전파하는 주님이 명하신 전도유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먼저 현재의 위치에서 우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고향에서 신뢰와 감동을 주는 일은 더욱 수고를 아끼지 않고 전도하고자 하는 일의 바탕이 됩니다. 성령은 구브로의 고향에서부터 선교가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구브로 동쪽 해안에 있는 상업도시인 살라미에 이르러 거기에 있는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살라미를 떠나 섬 가운데를 가로질러 바보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동쪽 해안에서 서쪽 해안까지 섬을 가로질러 약 144km를 여행해서 바보로 갔는데 그곳에서 바예수라는 마술사를 만나게 됩니다. 바예수란 ‘구원의 아들’이란 뜻이고 엘루마란 마술사란 뜻입니다. 그는 유대인으로 거짓 선지자였습니다. 그의 직업은 총독 서기오 바울의 수종자로 조언하는 일종의 왕실 마술사였습니다. 그 당시 고위관료는 개인 마술사들이 종종 수행원으로 데리고 있었습니다.
이 총독은 분명 미신과 사이비 종교의 관습에 따라 바예수 마술사를 고용해서 조언을 듣고 있었지만 영적 갈급함으로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했습니다. 이때 마술사 엘루마는 총독이 그리스도를 믿게 된다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마술사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그 선교사들이 그의 명성과 생계에 위협이 될 존재임을 알아차리고 총독으로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방해했습니다.
본문 9-12절에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는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침을 놀랍게 여기더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이제 사울이라는 히브리식 이름이 바울이라는 로마식 이름으로 바뀌고 이후에는 사울이라는 이름은 다시는 불리지 않게 됩니다. 사울이란 히브리어로 ‘기도로 얻은 자’라는 뜻인데 바울이란 라틴어 계통의 어원을 가진 로마식 이름으로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유대인이고 히브리 사람인데 이제 그가 이방인들을 위해서 떠나는 마당에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그는 이방전도의 균형을 위해 로마식 이름이 어울린다는 생각에서 이 이름을 선호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제외한 그 누구도 사도바울처럼 기독교의 이방인 전도 역사를 구체화한 사람은 없습니다.
바울은 총독 앞에서 이 ‘바예수’가 예수의 아들이 아니라 마귀의 아들이므로 ‘바예수’라는 그의 이름이 거짓임을 드러냈으며 그가 완벽한 사기꾼과 협잡꾼으로서 선과 진리의 원수라고 폭로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로마 세계로 전파된 사실을 보여주는 첫 번째 기록이며, 기독교와 로마제국에 팽배해 있던 왜곡된 심령술 사이에 확연한 구분을 그어 주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바울은 엘루마가 무엇을 꾀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그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 보았을 것입니다. 이제 바울은 이 지혜로운 총독이 더 이상 거짓 영에 속지 않도록 엘루마를 강하게 질책한 것입니다.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맹인이 되도록 한 것입니다. 바울은 몇 년전에 다메섹에서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를 환상으로 만났을 때 그 강한 빛으로 인해 사흘동안이나 맹인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날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서기오 바울 총독은 바울이 전하는 말씀과 행한 표적과 그 마술사가 패배한 것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입니다. 서기오 바울은 유대교의 종교적 배경이 없는 완전한 이방인으로서 회심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바나바와 바울이 첫 번째로 선교한 이방인 선교의 열매인 것입니다. 서기오 바울총독은 신약에 기록된 개종자 가운데 가장 지위가 높은 관리였습니다.
3.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선교(13-52)
바울과 그 일행은 바보에서 배를 타고 북쪽으로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바나바가 태어난 곳에서 바울이 태어난 소아시아 남쪽 해안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들은 잇달리아에 상륙해서 18km 정도 내륙으로 걸어서 버가에 도착했을 것입니다. 여기 버가에서 요한 마가가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버렸습니다. 우리는 그 이유가 삼촌 바나바보다 바울이 더 각광을 받은 것 때문인지, 유대주의자들로부터 바울을 반대하도록 자극을 받은 것인지, 힘든 산악지역 전도가 육체적으로 힘들고 산적들 위험때문인지 여러 추측이 있느나 정확한 이유를 모릅니다. 그러나 요한 마가는 나중에 바울사역에 필요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신약의 마가복음을 기록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실패를 뛰어 넘어 충성스러운 자로 변하여 신자들에게 위대한 영감을 주는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혹시 실패 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시 실패자가 되느냐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되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버가를 지나 산을 넘어 160km 이상 북쪽에 있는 비시디아 안디옥까지 갔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은 안디옥교회가 있는 수리아와는 거리가 먼 곳에 있습니다. 그곳은 로마의 식민지로 갈라디아 주 남쪽에 있는 정치, 군사적 중심지였습니다. 유대인들이 그곳에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로마인, 헬라인, 동방인, 그리고 프리기아인이 섞여 살고 있는 갈라디아 남부지역의 교통과 무역 중심도시였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습니다. 회당의 예배순서는 유일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쉐마를 읽고 기도로 시작되며 모세오경과 예언서에 나오는 두 교훈을 배우고 그 뒤에 해설설교가 있고 축복의 말로 끝이 납니다. 율법과 예언서를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만일 백성들에게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고 초청했습니다. 이때 바울은 나가서 유대인 청중을 대상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이 17-47절까지가 사도바울의 공식적인 첫 번째 설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전한 이 설교내용을 기뻐하셨기에 그 내용 전체를 성경에 기록하도록 한 것입니다.
첫째, 설교의 서론은 16-25절에 나오는데 구약에서 이스라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했습니다. 바울은 경건한 유대인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언약, 아브라함, 다윗, 그리고 다른 친숙한 주제들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할 때 전도대상자들의 관심분야나 친숙한 관심사로부터 시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에서 해방시키셨으며 광야에서 그들이 하나님을 대항하는 소행을 참으셨다고 했습니다.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시고 그 땅을 기업으로 주셨으며 약 450년이 지나 그 땅을 유업으로 주셨음을 설명했습니다. 애굽에서 400년, 광야에서 40년, 그리고 가나안 정복에 10년을 합해서 말한 것 같습니다. 가나안 정착 후에 하나님은 사사와 선지자를 주셨고, 첫 번째 왕으로 사울을 그리고 그 다음에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다고 했습니다. 다윗에게 이르자 바로 다윗의 후손인 예수님께로 연결하여 세례요한애 대해 언급하고 예수님께 주목하도록 했습니다.
둘째, 설교의 내용은 26-37절에 나오는데 그 초점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집중하면서 하나님이 성경에서 미리 예언한 것의 성취임을 설명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임을 모르고 정죄할 만한 죄를 찾지 못했으나 결국 빌라도 총독을 통해 그를 십자가에 못박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부활하게 하심으로 구약의 인간구원계획이 완전히 성취되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구약의 세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시2:7절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는 말씀을 인용하여 다윗의 후손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라는 것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사55:3절 “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그 복은 오직 다윗의 후손이 부활했기 때문에 그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증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16:10절 “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다윗은 죽어서 땅에 묻혔지만 하나님이 살리신 다윗의 자손 예수는 썩음을 당하지 않고 분명히 부활했음을 증거 했습니다. 이 세 구절의 인용은 모두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약예언이 바로 29년 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던 유대인들이 사는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사건으로 성취되었음을 증언한 것입니다.
셋째, 설교의 결론은 38-41절에 나오는데 모세의 율법으로는 그 누구도 의롭다 인정받을 수 없지만 이 예수를 힘입어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된다고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반면에 죄사함을 주겠다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합1:5절 “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구원받지 못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인용한 하박국 1:5절은 하박국 선지자가 유대의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는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는 대표적인 메시지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구약에 예언된 대로 성취되었으므로 이제 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야만 구원받는다는 분명한 복음메시지를 선포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히 멸망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의로우시고 거룩하시므로 죄를 미워하시고 죄인을 심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인간이 멸망당하는 것을 두고 보실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대신 십자가에서 죄값을 치르시게 하시고 그를 다시 부활하게 함으로 구약 창3:15절에서 약속한 인간 구원계획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인간은 전혀 소망이 없는 존재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을 듣고 그를 영접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죄사함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이 복음을 바울이 선포한 것입니다. 이 복음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바울이 동족인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그토록 간절히 전하기를 원했고 끝내 순교하기 까지 이 복음을 전하는데 사명을 다한 것을 생각하면 우리 성도들도 이 복음을 더욱 열심히 증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4. 설교의 결과(42-52)
바울의 설교를 듣던 사람들이 더 들려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유대인들과 유대교에 입교한 사람들은 다음 안식일이 되기 전이라도 더 가르침을 받기를 간절히 원하며 그 선교사들을 에워쌌습니다. 적어도 그들 중 일부는 실제로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에게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으라고 권면했습니다.
그 다음 안식일이 왔을 때 온 시민은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모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그 많은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며 비방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에게 본문 46,47절 처럼 사49:6절을 인용하여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사야서를 인용하여 하나님이 유대인을 이방의 빛으로 삼으셨고, 그들이 땅끝까지 구원을 선포하는 특권을 누리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셨음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열방의 빛이 되신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이 빛은 퍼져나가 이방인을 비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불순종하였고 응답하지 않았고 눈먼 장님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언제나 유대인들이 먼저 복음을 듣고 그들이 예수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그들이 그 복음을 거절하니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러자 본문 48절에 “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라고 했습니다. 이 바울의 설교를 듣고 이방인들은 기뻐하여 그 복음을 받고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사람들은 다 믿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습니다. 이에 유대인들이 그 지방의 유지들 즉,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냈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이 귀부인들과 유력자들은 로마 정부와 연줄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관계가 방해받는 것을 두려워했을지도 몰라 유대인 지도자들과 함께 바울과 바나바를 내쫓는데 공모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가능한 모든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압력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삶의 방식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제거하는데 열심을 낸 것입니다. 본문 52절에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버렸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그 유대인들이 진정으로 이스라엘에 속한 자들이 아니며 이교도와 다를 바 없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이고니온으로 가니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했다고 했습니다. 정치적인 유대인들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를 쫓아냈지만 대부분의 이방인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새롭게 된 사람은 복음을 듣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쁨을 맛본 것입니다.
그 어느 것도 주님의 말씀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온 지역 사람들이 복음을 듣게 되었는데 동시에 박해도 점차 심해졌습니다. 아마도 폭력에 의해 추방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는데 오히려 기쁨과 성령이 더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면 핍박을 당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위로와 성령의 도우심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게 디는 것입니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수리아 안디옥 교회의 파송을 받고 최초로 이방인을 위한 선교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먼저 자기들의 고향지역인 구브로섬과 비디시아 안디옥 지역을 첫 선교지로 택하여 구브로 살라미, 바보, 버가,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당시 교통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엄청난 거리를 배를 타거나 걸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수많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복음을 방해하는 핍박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한 자는 다 믿고 기쁨과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바울과 바나바와 같이 우리 지역과 대구교대로부터 시작하여 대구와 우리나라 앞으로 세계를 향해 복음 전하는 일에 더 열심을 내므로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와 구원받고 기쁨과 성령이 충만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대학복음화, 세계복음화 , 전인치유를 통한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해 26년도에도 지속적으로 복음의 증인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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